‘탐정: 더 비기닝’, ‘사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 재탈환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이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했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더 비기닝'(이하 ‘탐정’)은 지난 6일 하루 전국 625개 스크린에서 5만 15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사도’(감독 이준익)를 제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탐정’은 지난달 24일에 개봉해 꾸준한 관객 몰이를 이어오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이 영화는 지난 4일 200만 누적 관객 수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다른 3편의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 ‘에베레스트’(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보다도 좋은 성적이다.

코미디, 범죄 장르의 영화 ‘탐정’은 국내 최대 미제 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와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가 콤비를 이뤄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로 배우 권상우, 성동일 등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같은 날 ‘인턴’은 7만 8909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고, ‘사도'는 5만 1351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