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월화드라마 강자..12.4% 시청률로 1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07 09:30:46
▲사진=SBS'육룡이나르샤'
▲사진=SBS'육룡이나르샤'
SBS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회는 1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강자로 등극했다. 이는 첫 방송 12.3%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번째 용' 정도전(김명민 분)이 원과의 전쟁과 수교를 막아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과거 이방원(남다름 분)이 정도전을 존경하게 된 계기가 그려졌다.

이방원은 분이(이레 분)의 부탁으로 땅새(윤찬영 분)를 구하러 갔다가 사대부들에 의해 창고에 감금됐던 정도전을 만났다. 이방원은 정도전의 탈출을 도왔고, 정도전은 그 대가로 이인겸을 막아주기로 약속했다.

이후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도 못했던 일인 원과의 전쟁과 수교를 막은 정도전을 보며 감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배우 김명민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증폭시켰으며, 현재 아역들이 극을 이끌어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은 9.7%의 시청률로 2위, KBS 2TV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는 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