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존박 대신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전격 합류

그룹 어반자카파가 '2015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어반자카파는 오는 17일부터 18일 양일 동안 진행되는 '2015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당초 출연이 예정됐던 존박을 대신해 출연한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측은 당초 출연이 예정되어있던 존 박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출연이 어렵게 되자 어반자카파를 택한 것.

어반자카파의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올림픽공원 잔디마당 Mint Breeze Stage에서 볼 수 있다.

앞서 어반자카파는 2013년과 2014년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단골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에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색깔에 맞는 그들만의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5월 새 EP 앨범 UZ를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둘 하나 둘’과 빈지노가 피쳐링한 선공개 곡 ‘겟(Get)’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매진시키면서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정한 어반자카파 및 플럭서스뮤직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전언을 남기며 어반자카파와 소속사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이후 오는 11월 7일부터 전국투어 ‘겨울’ 공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