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첫 방송 시청률 최하위.. ‘용팔이’ 시청자 흡수 실패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08 09:22:21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기대보다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첫 회는 전국기준 6.9%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최종회가 20.4%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군림했던 ‘용팔이’가 끝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은 기존 시청자들이 후속작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로 흡수될지, 타 방송사 드라마로 옮겨갈지 여부였다.

결과는 후자였다. 지난 7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가 13.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회보다 2.9% 포인트나 오른 수치다.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또한 지난 회보다 1.1% 상승한 7.8% 시청률을 기록했다.

과연 ‘마을’이 다소 미약한 시청률을 극복하고 창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