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개봉 나흘 만에 200만 관객 진입 목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12 09:26:58
영화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이 무서운 흥행속도로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지난 11일 하루 전국 1118개 스크린에서 45만 33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션’은 지난 8일에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번 주말에만 1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유치한 이 영화는 벌써 200만 누적 관객 수 진입이 코앞이다.

수개월 전 1차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얻었던 ‘마션’은 개봉 후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 된 한 남자을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과연 '마션'이 지난해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성적을 뛰어넘는 우주 SF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은 14만 6301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고,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는 13만 546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