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아쉬운 개봉 첫 날 성적표.. 주말 반등 가능할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16 09:24:49
▲'비밀'
▲'비밀'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이 부진한 출발을 했다.

1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밀'은 지난 15일 하루 전국 305개 스크린에서 75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7위에 안착했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등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었다.

또한 젊은 대세 배우 손호준과 김유정 그리고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성동일이 주연을 맡아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 첫 선을 보인 ‘비밀’의 성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개봉 첫 날임에도 1만 명이 안 되는 관객 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언제든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은 존재한다. 관객들이 몰리는 주말, 반등에 성공한다면 개봉 첫 날 부진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과연 ‘비밀’이 개봉 첫 날의 아쉬운 성적을 만회하고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은 10만 7168명을 동원해 1위를 굳게 지켰고,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은 4만 838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