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의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PD, 이미나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미나 작가는 "주인공들이 안고 있는 결핍을 메꾸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결핍이 꼭 채워져야 하는 부분일까, 없으면 행복할 수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그런 고민에서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풍선껌'이라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 "행아와 리환이가 행복했던 어린 시절에서 잃어버린 것, 과거에는 손에 미치는 곳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릴 때 (풍선껌을) 불었으나 커서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다시 불게 된다는 상징을 담고 싶었다. 사소하지만 완전한 행복의 순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극중 이동욱은 다정다감한 한방병원 의사 박리환 역을 맡았으며, 정려원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울지 않는 씩씩한 8년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이종혁은 완벽주의 라디오국 본부장 강석준 역을 맡았고, 박희본은 시크한 재벌 3세 치과의사 홍이슬 역을 맡았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