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풍선껌’ 정려원 “쌀쌀한 가을, 추운 마음을 녹여줄 작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19 17:02:00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풍선껌'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의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PD, 이미나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 정려원은 "작품 자체가 너무 좋았다. 읽자마자 바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현장 분위기는 너무 유쾌하다. 현장이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맙고,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너무 행복하니까 살짝 불안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쌀쌀한 가을, 추운 마음을 녹여줄 작품이다.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극중 이동욱은 다정다감한 한방병원 의사 박리환 역을 맡았으며, 정려원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울지 않는 씩씩한 8년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이종혁은 완벽주의 라디오국 본부장 강석준 역을 맡았고, 박희본은 시크한 재벌 3세 치과의사 홍이슬 역을 맡았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