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열정같은’ 정재영 “단역 시절, 건방지다는 말 많이 들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21 17:46:59
배우 정재영이 단역배우 시절 건방지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 이하 열정같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기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

정재영은 이날 현장에서 "처음 연기할 때 건방지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단역배우가 애드리브를 치고 그랬다. 사람들이 황당해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답답했을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극 중 한 번 걸리면 영혼까지 탈탈 터는 '인간탈곡기' 하재관 역을 맡았다. 하재관은 일의 능률을 위해서는 백마디 칭찬 보다 한마디의 욕이 낫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 코미디다. 오는 11월 25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