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고 시청률 경신 연속..수목극 1위 '굳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22 09:24:19
▲사진=MBC'그녀는예뻤다'
▲사진=MBC'그녀는예뻤다'
'그녀는 예뻤다'가 한 순간도 눈 돌릴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0회는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방송 16.7%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준(박서준 분)이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혜진(황정음 분)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혜진 걱정에 지독한 ‘비 트라우마’도 잊어버렸던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것. 이에 성준은 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혜진 역시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성준을 보며 확신을 얻고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혜진은 성준의 오피스텔 앞에서 성준과 하리(고준희 분)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동안 하리가 자기 대신 성준을 만나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에 혜진은 하리가 모든 것을 스스로 되돌려놓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무리 혜진이 거리를 두려 해도 성준은 번번이 이를 부수고 혜진에게 다가섰다. 특히 성준은 옷을 전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집에 온 혜진에게 ‘돌직구 고백’을 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또한 하리는 성준에게 자신은 김혜진이 아니라며 용서를 구하기 전 정체를 들켜버렸다. 다음 회에서는 혜진과 성준의 로맨스가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과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는 각각 5.1%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