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가수 하림의 음악 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 쇼케이스에는 가수이자 음악감독을 맡은 하림을 비롯해 박진신 PD, 제작자 송남규가 참석했다.
이날 박진신 PD는 “관객들 모두 어린 아이 시절로 모두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휴식이 있고 상상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데, 어른들에게는 자신들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보니 그럴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어른들은 문화를 즐긴다고 하면 휘황찬란한 것들을 원하기도 한다. 인형극이라는 것을 수준이 낮다고 인식을 하실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음악인형극이라는 단어 때문에 보여주지 못하는게 많지 않을까 걱정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하림은 음악적인 부분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 “음악이 보여줄 수 있는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보고, 우리 가사에 귀를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내가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만든 노래이기 때문에 상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해지는 아프리카' 는 하림의 음악과 샌드아트, 배우, 스크린 영상과 그림자극 등이 조화를 이루는 국내 최초의 음악인형극이다.
한편 '해지는 아프리카'는 23일(오늘)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한달 간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펼쳐진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