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성유리, 청순 뮤지션부터 도도 여배우까지 ‘팔색조 매력’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기 변신한 배우 성유리의 열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감동 스토리가 담겼다.

지난 21일 언론 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슴 따뜻한 감성 스토리는 물론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성유리는 극중 까칠한 여배우 서정 역을 맡아 영화 속 배역의 막장 연기와 실제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도도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여배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동안 청순하고 선한 이미지로 각인되었던 성유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까칠하고 도발적인 면모를 과감하게 선보인다. 특히 그녀의 캐릭터가 배우인 만큼 영화 속에서 또 다른 배역을 맡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10년간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의지해온 매니저 태영(김성균 분)의 순박한 순애보를 한몸에 받으며, 태영과 함께 있을 때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순수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로써 청순과 순수부터 섹시와 도발적인 매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열연을 펼친 성유리는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성유리는 자신이 맡은 서정 캐릭터에 대해 “까칠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여성을 좋아한다. 그래서 서정을 보며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끌렸고 연기를 하면서도 많이 행복했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망설이던 그녀에게 힘을 실어준 전윤수 감독은 진심 어린 격려로 성유리 안에 있는 다양한 모습을 이끌어 냈다.

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오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