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 31일 전북 진안군서 성대한 막 올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26 17:37:57
국내 최초로 화려함이 가미된 트로트 대축제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31일 전북 진안군에서는 '제1회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트로트 전문 매거진 월간 '트로트 코리아'가 기획하고 한방기획(대표 김봉현)과 Top Star Ent.(대표 이제이)가 제작-진행한다.

현재 국내에는 트로트 팬들을 위한 페스티벌이 전혀없는 상황이라 이번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더 클 것으로 예상 된다.

지난 8월 24일 열린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확인 했으며, 이후 페스티벌과 관련한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원회 측은 "'제2회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은 더욱 치밀하고 계획성 있게 만들어야겠다"고 전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의 오승근을 '제1회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으로, '안동역에서'의 진성을 비롯해 김혜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진안군의 이항로 군수는 "본 페스티벌이 영호남의 화합을 기원하고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문화적 혜택을 지역민들에게도 똑같이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큰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 2회부터는 4, 5월경 2일간 진행 될 예정이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무료 입장으로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의 트로트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회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은 작곡가 이제이와 '군통령' 지원이가 공동진행을 맡았으며 오승근, 진성, 김혜연을 비롯해 하춘화, 송대관, 조항조, 신유, 성진우, 한혜진, 설운도, 류청우, 채강미, 이동현 등이 참석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