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보고회에 하기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한예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기호 감독은 시나리오를 쓴 동기에 대해 "평소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했다.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물을 만들려고 했는데, 우연히 연극 한 편을 보게 됐고 영화에 나올 주변 인물들이 떠올랐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배우 윤계상과 한예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두 분은 평소 팬이었다. 윤계상은 god 시절부터 좋아했다. 한예리는 학교 동문이라 단편 영화도 챙겨봤었는데 두 분이 같이 있는 장면을 생각해 보니까 기가 막힌 조합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윤계상을 미팅했을 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년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만 카페에 걸어들어오는데 정말 멋졌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예리는 그동안 출연했던 영화와 전혀 다른 캐릭터인데,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합의를 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어서 좋았다. 나보다 시나리오를 더 많이 본 것 같다"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윤계상은 연애가 어려운 보통 남자 정훈 역을 맡았으며, 한예리는 애인에게 헌신했지만 헌 신짝처럼 버려진 연애 하수 시후 역을 맡았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