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연애 '을' 입장, 여자가 왜 화내는지 몰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27 14:24:02
배우 윤계상이 실제 연애에서 '을'의 입장이라고 이야기 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보고회에 하기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한예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계상은 연인에게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미안하다고 말한 적 있는지에 대해 "남자들 대부분은 그럴 것이다. 항상 남자들은 남녀 관계에서 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리는 "여자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윤계상은 "맞다. 왜 화내는지 모르다가 미스터리로 끝난다. 누적돼서 크게 싸울 때가 있는데 그 때도 왜 그런 상황이 됐는지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윤계상은 연애가 어려운 보통 남자 정훈 역을 맡았으며, 한예리는 애인에게 헌신했지만 헌 신짝처럼 버려진 연애 하수 시후 역을 맡았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