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내일도 승리’ 유호린 “패셔니스타 역, 배우로서 참 감사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29 16:38:24
배우 유호린이 맡은 역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오승열) 제작발표회에는 정지인 PD, 홍승희 작가를 비롯해 배우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 이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호린은 “재경은 재벌 그룹 회장의 딸이고, 세계적인 푸드스타일리스트다. 몰랐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주인공을 괴롭히게 되는 역이다. 사랑스럽고 해맑은 부분도 있어 색다르다”라고 맡은 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엄친딸’이기도 하지만 사랑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많은 여자다. 그 부분에 더 신경을 써서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패셔니스타’로 나오는 건 배우로서 좋은 것 같다. 매일 좋은 옷을 입어볼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전소민은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주인공 한승리 역을 맡았으며, 송원근은 수많은 여자들을 매혹시키지만 실은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 제비 나홍주 역을 맡았다. 최필립은 과묵하고 냉철한 회계사 차선우 역을 맡았고, 유호린은 서동그룹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순수한 사랑지상주의자 서재경 역을 맡았다.

한편 '내일도 승리'는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 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월 2일 첫 방송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