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보고회에는 이재한 감독, 정태원 PD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태원 PD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이다”고 운을 뗀 후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에서 우리가 낙동강까지 수세에 몰렸을 때 단숨에 상황을 역전시킨 작전이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는데, 이 작전으로 희생된 17명의 해군 첩보부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이 했던 ‘엑스레이(X-RAY) 작전’을 꼭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역사 속에 묻힌 영웅들을 알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희생된 젊은이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지금 우리의 평화가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작품을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극중 이정재는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인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았으며, 이범수는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 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았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