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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보고회에 이재한 감독, 정태원 PD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태원 PD는 "‘인천상륙작전’은 ‘포화 속으로’와는 달리 연합군들이 참전한 대규모 전투를 그린 상륙작전이기 때문에 상당한 준비 기간이 필요했고, 시나리오를 쓰는 데만 4년이 걸렸다. 시나리오 작가들도 5~6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도 여러 분을 물색하다가 나와 ‘포화 속으로’를 같이 했던 이재화 감독과 함께 하게 됐다. 이재화 감독은 전쟁 영화를 찍은 경험도 있고 군인들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이재화 감독을 통해 새롭게 각색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재한 감독은 “전쟁영화의 매력은 극단적 상황에 몰렸을 때 인간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은 ‘포화 속으로’에 비해 성숙한 영화고, 개인적으로도 제 성숙한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설레고 정신 바짝 차리고 찍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이정재는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인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았으며, 이범수는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 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았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16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