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이 조재현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1일 마지막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딸 조혜정에게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조재현은 "좋은 일, 신나는 일, 가슴 아픈 일, 힘든 일. 이 모든 과정이 한 편의 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50부작 드라마 중 한 편을 마쳤다고 생각하자"며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에서 힘든 시기가 아니라 소중한 시기이고, 훗날 조혜정이라는 배우가 단단해지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힘든데 가족에게 티 안 내고 웃는 얼굴로 대하며 속마음을 감추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마음 아파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결국 조혜정은 눈물을 보였다. 조혜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제게 하시고 싶은 말을 쓰신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