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정형돈 도발에 결국 폭발 '괜찮다더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03 12:56:10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이 깔끔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발레리나 강수진과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깔끔남'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깔끔히 정리된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후 MC 정형돈은 서장훈을 상대로 도발에 나섰다. 정형돈이 쌈장 통을 비뚤어지게 놓고는 서장훈의 반응을 보려고 하자 "누가 그렇게 놓든 말든 상관 안한다. 절대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안 한다"며 "다 가면 정리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괜찮다. 평온하다"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다가 정형돈이 서장훈의 냉장고 안에 있던 달걀을 하나씩 꺼내 놓자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다 깨진다. 깨뜨리지 마라"며 "이까짓 게 정리할 게 있냐"고 말하며 일어나 무대 위로 올라가 계란과 냉장고 속 재료를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