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상상고양이' 동거묘 복길 목소리 출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03 13:38:02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예리가 '상상고양이'에서 동거묘 복길의 목소리를 맡았다.

지난 2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가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연출 이현주)에서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맡게 됐음을 전했다.

극 중 한예리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은 종현(유승호 분)과 각자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주며 살아가는 반려묘 복길의 내레이션을 맡아 종현과 복길의 교감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예리가 분하는 복길은 발칙하면서도 도도한 고양이로 동거인 종현을 집사처럼 부리다가도 때때로 연인처럼, 가족처럼 그를 보듬어주는 존재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인 만큼 반려묘 복길로 분한 한예리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는 종현의 시점과 복길의 시점이 번갈아 진행되며 인간의 생각과 전혀 다른 고양이의 속마음, 인간과 고양이의 '동상이심(同床異心)'과 한예리와 유승호의 달달한 대화로 완성될 예정이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로, 오는 24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