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맥베스’(감독 저스틴 커젤)는 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위대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그린 고품격 서사 대작으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맥베스’의 보도스틸은 왕좌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욕망에 사로잡혀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된 맥베스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와 남편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탐욕을 속삭이는 왕비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은 마리옹 꼬띠아르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들을 둘러싼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의상과 소품은 영화의 배경이 된 중세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하며 웅장하고 거친 스코틀랜드의 자연경관과도 절묘하게 어우러져 2015 고품격 서사 대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과시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서 부부로 연을 맺어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화려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슬픔에 잠긴 어두운 표정으로 이들이 선보일 비극적인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용맹한 전사로 거칠고 야성적인 외면 뒤에 윤리와 탐욕 사이에서 갈등하는 맥베스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와 매혹적인 미모 이면에 권력에 대한 강한 야욕과 잔혹한 계략을 꾸미는 레이디 맥베스 역의 마리옹 꼬띠아르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은 물론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를 통해 놀라운 케미스트리를 자아낸다.
한편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시대적 배경을 재현해냈으며, 오는 1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