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오늘 개봉.. 박스오피스 ‘다크호스’로 급부상할까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5일(오늘) 개봉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놈이다'는 지난 4일 하루 전국 605개 스크린에서 5만 4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 7620명이다.

‘그놈이다’는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 독주 중이다.

이런 가운데 ‘검은 사제들’이 5일 개봉했다. ‘검은 사제들’은 배우 강동원과 김윤석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42%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검은 사제들’이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더폰’(감독 김봉주)은 3만 1487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고,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는 2만 623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