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남편 찾기’, 시리즈의 테마”

신원호 PD가 ‘남편 찾기’ 코드의 필요성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미 파라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자간담회에는 신원호 PD 등이 참석했다.

신원호 PD는 이날 현장에서 “‘남편 찾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사실 이번에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나간 시절’과 ‘첫사랑’이라는 코드는 떼어놓을 수 없다. 또한 매회 기승전결로 구성된 이야기 구조 특성 상, 스무 편을 관통하는 기둥이 공학적으로 필요하다. 바로 ‘그리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엔딩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편 찾기’ 코드는 우리 드라마의 테마인 것 같다. 하지만 로맨스 외에도 다른 에피소드가 많으니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오는 6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