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먹는 존재’ 이철하 “음식,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10 16:45:21
이철하 감독이 '먹는 존재'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웹드라마 '먹는 존재'(감독 이철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개그우먼 겸 배우 안영미, 배우 노민우, 유소영, 이병헌, 권혁수 등이 참석했다.

이철하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오래 전부터 웹툰을 알고 있었고 인상 깊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인이 안영미와 함께 작품 할 것을 추천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와 정말 잘 맞아서 바로 하게 됐다"고 기획 계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원작도 음식에 초점을 맞췄다기보다는 요즘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생각을 담아냈다. 그러한 메시지를 드라마에도 녹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먹는 존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낮밤을 가리지 않는 삼시세끼의 식욕본능,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삼포세대들을 그려냈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평일 오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