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먹는 존재’ 노민우 “베드신? 영미 누나 살결 부드러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10 16:47:40
배우 노민우가 안영미와 베드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웹드라마 '먹는 존재'(감독 이철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개그우먼 겸 배우 안영미, 배우 노민우, 유소영, 이병헌, 권혁수 등이 참석했다.

노민우는 이날 현장에서 "영미 누나의 살결은 부드러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앞서 안영미는 “노민우의 손길만 따라갔을 뿐인데 감독님이 ‘이미 다 끝났다’며 컷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철하 감독이 “굳이 다 벗지 않아도 되는데 안영미가 벗더라”라고 말하자, 안영미는 “리얼리티를 위해서였다”라고 답했다.

극 중 노민우는 4차원 마인드를 탑재한 꽃미남 박병 역을 맡았다. 별명이 ‘병신’일 정도로 순수한 박병은 평생 찾아왔던 ‘퀸 에일리언’ 유양(안영미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한편 '먹는 존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낮밤을 가리지 않는 삼시세끼의 식욕본능,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삼포세대들을 그려냈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평일 오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