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마술사 특유의 분위기, 연습만으로는 힘들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11 16:41:47
배우 유승호가 마술사 특유의 분위기를 담아내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 등이 참석했다.

유승호는 이날 현장에서 "연습해서 손에 익은 마술은 할 수 있었는데, 마술사 특유의 제스처와 느낌은 몇 달 연습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마술을 하면서 환희라는 캐릭터를 연기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극 중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환희는 곱상한 외모에 무대 위 카리스마로 조선 처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