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고아라 “사극 첫 도전, 부담스럽고 어려웠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11 16:42:44
배우 고아라가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 등이 참석했다.

고아라는 이날 현장에서 "외모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사극 장르에 처음 도전하다보니 부담스러웠고 어려움이 많았다. 공주 역이다 보니 궁의 예법을 갖춰야했다. 예절 교육을 받으러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모든 것을 봐줘서 정통 사극이라기보다 편안하게 묻어날 수 있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극 중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을 맡았다. 청명은 종친 가문이지만 3대째 벼슬에 들지 못한 불우한 집안의 여식이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