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자신 있는 것은 ‘로코’, 원하는 것은 ‘멜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12 16:35:39
배우 황정음이 자신있는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고, 하고 싶은 것은 멜로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황정은은 “내가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지붕 뚫고 하이킥’과 ‘그녀는 예뻤다’의 캐릭터이고, 내가 연기자로서 가장 하고 싶은 역할은 ‘비밀’에서 맡았던 캐릭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상하게 로맨틱 코미디를 할 때는 연기자로서 완벽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지 않는다. 내가 아는 내 모습이라서 그런 것 같다”며 “연기적으로 가장 행복했을 때는 ‘비밀’에서 유정 역할을 했을 때였다. 그 작품을 하면서 내가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해서 깜짝 놀랐던 것 같다. ‘우는 연기를 내가 이렇게 잘해?’ 이렇게 느끼면서 찍어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에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