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황정음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황정음은 첫 방송 시청률이 4.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였지만, 마지막 방송은 15.9%로 마무리하게 된 것에 대해 “시청률이 처음에 낮았만 나는 잘 될 줄 알았다. 작가님이 ‘지붕 뚫고 하이킥’ 때의 작가님인데,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내가 ‘지붕 뚫고 하이킥’을 촬영할 때 정말 행복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항상 내가 들어가는 작품은 잘된다고 생각을 한다. 시청률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 같다. 시청률 40%였던 ‘자이언트’ 때도 '그냥 잘 나왔네'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시청률이 안 나올 때도 올라가는 티가 나니까 좋을 것 같았다. 감독님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런데 작가님은 대본도 못 쓰고 우셨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녀는 에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