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최시원, ‘하이킥’ 시절 내 모습 같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12 16:40:36
배우 황정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최시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황정음은 “시원이와 연기 할 때 너무 재밌었다. 시원이는 ‘지붕 뚫고 하이킥’ 때의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잘 하려고 한다. 시원이 연기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대사 엔지는 안 내는데, 시원이와 연기를 하면 자꾸 웃음이 터져서 30번 엔지가 난 적도 있다. 시원이는 실제로도 너무 사랑스럽고, 내가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시원이가 웃겨주면 웃게 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그녀는 에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