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황정음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황정음은 “원래 망가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는 유난히 많이 망가지기도 해서 그런지 부담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드라마 ‘돈의 화신’ 때는 뚱뚱한 분장을 했지만 귀엽기라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약간 흑인 같았다. 감독님이 내게 마이콜 같다며 웃어서 우울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지만 뽀글머리와 홍조는 혜진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한 보조 장치였다. 연기를 조금만 해도 더 드러나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그래서 뽀글머리가 더 편했고, 이제는 안 꾸민게 더 예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그녀는 에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