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올해 수능을 보류한 가수들은 유승우, 피프틴앤드(15&) 백예린·박지민, 트와이스 지효, 갓세븐 뱀뱀, 마이비 주경·지원·문희·윤정, 포텐 하정, 소나무 뉴썬 등이다. 이들이 대입을 미룬 이유는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특히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곽동연, 강민아 또한 연기에 더 매진하고 싶다는 이유로 대학 진학을 보류했다. 곽동연은 11월 내에 방송할 SBS 2부작 단막극 '퍽'(극본 윤현호, 연출 이광영)에서 아이스 하키 선수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강민아는 지난 10일 종영한 KBS2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 동아리 리얼킹의 부원 박다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유승호는 과거 여러 대학으로부터 특례입학을 제안 받았지만 "대학 졸업장을 위해 다른 친구들의 기회를 독점하고 싶진 않았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길 때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이유는 "솔직히 말하면 당시 성적으로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다. 특례입학 해서 공부를 잘한다면 멋있겠지만, 난 당장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 나가니 대학에 가서도 잘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과는 달리 학업보다는 본업의 실력을 키우고자 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연예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운 환경과 ‘간판을 위한 대입’에 대해 날카로워진 대중들의 시선 등이 그 이유다. 대학은 관련 전공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학문을 쌓는 곳이기에 연예인들의 선택이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