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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에네스 카야가 방송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총각 행세 논란 당시 밝힌 심경고백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네스 카야의 부인 장 씨는 지난해 12월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에네스 카야 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네스 카야의 아내 장 씨는 "며칠 전까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지금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남편 에네스카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남편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습니다. 정말 극한 상황까지도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짐작하기 힘든 고통일겁니다"라고 전했다.
에네스 카야 아내는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입니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의 잘못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라며 "그 여성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에네스 카야의 잘못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고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남편의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장 씨는 "남편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을 겁니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에네스 카야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였고, 이 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게 두기도 싫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남편을 다독이기도 했습니다"라며 남편을 용서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총각 행세와 관련한 소송이 2주 전 무혐의로 판명되며, 방송 복귀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13일 오전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에네스 카야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에네스 카야는 해냄을 통해 "본인의 나라로 돌아가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해줬던 한국의 대중에게 다시금 사랑받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