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선 PD를 비롯해 배우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가수 겸 배우 이민혁, 방민아 등이 참석했다.
정준호는 이날 현장에서 "드라마 촬영 첫 연습을 한 이후 나온 이야기가 '먹고 살기 힘들다'였다. 그 한 마디에 작품 전체가 녹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 작품을 통해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느꼈다. 조폭이라는 직업 보다는 가족을 위해 위험하고 거친 일도 무릅쓰는 가장에 초점을 맞춰 연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가장이라는 위치에 있는 분들께 웃음과 공감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 중 정준호는 대전 충심파 조직 보스이자 가족 내 서열 최하위 윤태수 역을 맡았다. 그는 가족을 향한 사랑의 힘으로 숱한 유혹을 극복해내고,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되지 않기 위해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 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가장의 이야기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