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신곡 MV, 영화 ‘스윗 프랑세즈’와 콜라보 눈길 ‘감성 저격’

가수 신승훈의 신곡 '사랑이 숨긴 말들'이 영화 '스윗 프랑세즈'와 만난다.

신승훈은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의 수록곡 '사랑이 숨긴 말들' 뮤직비디오를 오는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스윗 프랑세즈’(감독 사울 딥)의 편집 영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랑이 숨긴 말들'은 양재선 작사가의 가사와 신승훈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이별 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스탠다드 재즈에서 벗어난 사운드와 코러스 그리고 신승훈의 새로운 창법이 가미된 곡이다.

또한 영화 '스윗 프랑세즈'는 1940년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 뷔시를 배경으로, 프랑스 여인과 독일 장교가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의 작품이다.

험난한 사랑의 순간을 그린 영화와 ‘사랑이 숨긴 날들’의 시적인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는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신승훈표 발라드'가 가진 색깔과 ‘사랑이 숨긴 말들’이라는 재즈곡이 전하는 아련한 감성이 '스윗 프랑세즈'의 클래식한 기품과 정조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돼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한편 9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신승훈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