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vs아이유 특수분장 대결...‘귀엽거나 완벽하게 속이거나’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17 17:37:52
'오 마이 비너스'를 통해 처음으로 특수분장에 나선 신민아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드림하이'를 통해 뚱보 분장을한 아이유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2 '드림하이'에서 초밥소녀 필숙으로 분했다. 특히 아이유는 5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이유는 극 중 기린예고 동창생 제이슨(장우영 분)에게 한 눈에 반해 피나는 다이어트로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얼굴에만 2시간, 전신 특수분장 5시간 등 만만치 않은 과정을 통해 필숙 역을 소화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에서 극중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이 만나는 강주은 역을 맡았다.

특히 신민아는 변호사가 됐지만, 몸도 함께 커지며 77kg의 거구가 되어버리며 이와 함께 특수분장을 감행했다.

앞서 신민아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단순히 특수 분장을 하고 살찌는 전형적인 캐릭터라기 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넘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전작들 보다 어른스러운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민아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고민 컸다. (분장이) 과하면 뻔할 것 같았는데 잘 나왔다. 처음 분장 했을때는 경직되고 대사도 잘 안되고 몸도 움직이기 힘들었다"며 “주은이는 뚱뚱해지고 외모가 바뀌었다고 기죽는 캐릭터 아니고, 자신감 있는 여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