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1회는 전국기준 9.1% 시청률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의 마지막 회 시청률 15.9%보다 6.8% 나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전작 첫 회 시청률이 4.8%였음을 감안하면, 무난한 출발이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 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가장의 이야기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정준호, 문정희와 그룹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배우 정웅인, 김응수, 김원해 등 실력파 연기자들과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이와 더불어 ‘그녀는 예뻤다’와는 다른 성격 또한 주목해볼만하다. 두 작품 모두 유쾌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전작이 남녀 간 러브 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달콤살벌 패밀리’는 따뜻한 가족 중심의 이야기로 흐름이 전개된다.
과연 ‘달콤살벌 패밀리’가 전작의 인기를 힘에 업고, 새로운 수목극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는 12%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고, SBS 수목드라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은 5.7%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