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헌정공연, 22일 장충체육관서 개최 ‘후배들의 선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20 10:28:41
▲사진=쇼앤미디어제공
▲사진=쇼앤미디어제공
내년 90세를 맞는 방송인 송해를 위한 헌정공연이 열린다.

오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송해의 헌정공연이 개최된다. 우여곡절 끝에 성사되는 공연인 만큼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송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후배 연예인들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유명 트로트가수들과 국악 팀의 공연, 코미디언들의 콩트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송해 또한 망향가 메들리로 무대에 설 계획이다.

헌정공연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연으로 일생에 단 한 번 열리는 것이 관례다. 세계적 사례로는 가수 마이클잭슨, 그룹 비틀즈 등의 헌정공연을 들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이상봉 디자이너가 재능기부로 특별히 디자인한 목도리, 모자 세트를 사게 되면, 티켓 구매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금의 일부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한편 송해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웃자 대한민국 스타 어워즈 페스티벌’ 시상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웃음 기부 챌린지의 일환으로 최근 배우 김수현, 방송인 유재석, 가수 조용필을 지목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