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이순정 “어머니 김수희, 원망스러웠던 적 많아”

가수 이순정이 어머니 김수희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순정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신곡 ‘찰떡’ 프레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이순정은 어머니이자 가수 김수희를 묻는 질문에 “저는 여린 성격인 반면, 어머니는 정말 차가운 분이다”라며 “어머니가 따로 지원을 해주지는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순정은 이어 “연예인 2세들은 다 잘 사는 줄 알았다. 용돈도 많이 못 받았고, 어렸을 때는 어머니가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사이가 좋은 편이고, 보이지 않게 응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신곡 ‘찰떡’은 독특한 라임의 위트 있는 가사에 복고적 댄스 리듬이 가미된 트로트 곡으로, 진솔한 남녀의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한편 이순정은 ‘남행열차’, ‘애모’ 등을 부른 가수 김수희의 딸로 지난 1999년 써니(Sunny)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후 16년 만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