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하 ‘오마비’) 3회는 시청률 9.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분 시청률 보다 0.2%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은(신민아 분)은 지웅(헨리 분)을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 존킴으로 오해했고, 이를 계기로 영호(소지섭 분), 준성(성훈 분), 지웅과 함께 ‘몸짱’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주은은 ‘시크릿 트레이너’ 존킴의 정체가 밝혀지면 안 된다는 영호-준성-지웅 등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헬스 트레이닝을 맡아달라는 귀여운 협박을 가했던 상황.
이에 영호-준성-지웅 등은 힘든 다이어트 과정을 통해 주은이 스스로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세 사람의 계획을 알 수 없던 주은은 영호의 혹독한 지시로 모래주머니를 차고 언덕을 오르는가 하면, 헝클어진 머리로 악에 받친 고함을 지르며 인형 멱살을 잡고 패대기치는 헤비 백 훈련까지 감행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훈련 도중 주은은 전 남친 우식(정겨운 분)으로부터 엄마 옥분(권기선 분)이 우식을 만나러 왔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됐던 터. 현장으로 달려간 주은은 결국 옥분에게 15년 동안 사귀었던 우식과 결별했음을 전했고, 우식에게 도리어 미안함을 고하는 옥분의 모습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 때 맞선녀를 만나러 나갔던 영호가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맞선녀는 영호에게 무슨 일이 있냐 물었고 이에 영호는 “불편하고, 신경 쓰이고, 자꾸 눈에 띄고”라며 눈에 밟히는 주은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 장면에서 영호는 실신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주은을 집에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살이 왜 그렇게 빼고 싶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주은은 “아니, 지가 데리고 살 거 아니라고”라고 말하는 주은에게 “거야 모르는 거고, 지는 반말이고”라고 알쏭달쏭 까칠한 답변을 건네 여심을 흔들었다.
이어 영호는 “할 거면 제대로 합시다, 내가 존킴이예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앞으로 영호와 주은의 설렘 가득한 트레이닝이 예고되면서,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 시켰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