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독주 준비 완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25 09:45:06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었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24일 하루 전국 1021개 스크린에서 19만 49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내부자들’의 누적 관객 수는 201만 2591명으로, 지난 19일 개봉한 이후 6일 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

배우 백윤식, 이병헌, 조승우가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던 ‘내부자들’은 개봉 첫 날부터 2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이하 청불) 영화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깼다.

또한 24일 개봉 6일 만에 200만 누적 관객 수를 돌파하며,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을 제치고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200만 흥행 기록도 갈아치웠다. ‘내부자들’의 이런 페이스라면 당분간 독주 체제를 유지하며, 단기간 내 5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25일 기대작 ‘도리화가’(감독 이종필)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가 첫 선을 보인다. 과연 ‘내부자들’이 새 영화들의 개봉과 상관없이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은 5만 4136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고, ‘헝거게임 : 더 파이널'(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은 3만 183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