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소속사 측 “황승언과 협의, 수개월 걸릴 것” (공식입장)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25 10:54:51
배우 황승언이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25일 황승언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메인뉴스에 “지난번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조정을 요청했고, 오늘은 황승언 측에서 참석하는 날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본인이 직접 출석할 것인지 대리인이 나올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며 “우리와 함께 출석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지난번에 가서 우리 측 상황을 이야기 했고, 공정하게 판단하기 위해 황승언의 입장도 듣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승언과 얼반웍스이엔티 측이 원만한 합의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이미 연매협에 모든 것을 이관한 상태라 우리가 따로 협의를 할 수가 없다. 조정도 연매협에 의해 진행된다”며 황승언과 합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그동안의 전례를 봤을 때 오래 끝나지 않더라. 양쪽이 합의하면 금방 끝나지만 적어도 몇 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승언은 2014년 12월부터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다. 당사가 인적 물적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계약 및 촬영 출연 거부, 무단 스케줄, 잦은 스태프 교체, 매니저 인격모독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거듭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