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극적인 하룻밤’ 하기호 감독 “’대세 외모‘ 한예리? 연기가 더 좋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25 17:16:44
하기호 감독이 배우 한예리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언론시사회에 하기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한예리, 조복래, 정수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기호 감독은 “캐스팅 단계 전부터 한예리를 생각하고 있었다. 한예리의 단편 작품부터 지켜봐왔다. 혼자 숨어서 봤었다”고 전했다.

또한 하기호 감독은 최근 무쌍꺼풀 여배우가 대세인 것에 대해 “요새 무쌍꺼풀이 대세이지만 캐스팅할 때 이런 점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생김새보다 연기력을 믿고 캐스팅 했다”며 “한예리가 로맨틱 코미디를 했을 때 어떤 연기를 할지 궁금했다. 너무 스마트한 배우다“라며 극찬했다.

극중 윤계상은 연애가 어려운 보통 남자 정훈 역을 맡았으며, 한예리는 애인에게 헌신했지만 헌 신짝처럼 버려진 연애 하수 시후 역을 맡았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2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