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 보행 매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26 11:28:41
[최무웅 칼럼] 인간은 직립보행이후 보행으로 실크로드를 형성하는 문화의 유동를 해왔었지만 지금은 역사 속에서 남아있을 뿐이다. 이는 시대적 변화가 로드 포인트의 가치가 소멸 되였기 때문이다. 현재는 새로운 수단으로 속도와 경관을 합쳐진 다목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지만 가고 오는 길의 방향성은 변함없이 같은 점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 중의 하나일 것이다.

도시국가형태의 주거와 경제활동은 로드의 멘탈 맵이 이어저온 핵심은 DNA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도시에서 결절점과 결절점을 연결하는 방법도 변함없지만 그 사용하는 도구는 자연적인 것에서 인공적인 도구를 이용할 뿐이지만 과거와 같이 단거리는 인간의 구조적 직립보행으로 귀결되고 있다.

결절점에 모여진 다양성을 우리는 CBD이며 그 핵은 아주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므로 단거리는 걷고 중거리는 타고 장거리는 나르는 형태로 변하였지만 그 기본인 걷는 것 는 멘탈 맵으로 유통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얻고자 한다든지 가고자 한다든지 할 때는 복잡하면 힘으로 순서가 형성되는 동물적 행위는 자연계의 법칙처럼 자연스럽게 오랜 기간 이루어져 왔다.

도시의복잡한 환경이 형성되면서 분쟁을 막고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룰을 정한 것이 '우측통행' 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50%정도 지키고 나머지는 우왕좌왕 좌우로 펼처저 보행하여 진행방향에서 오는 행인과 접촉을 감지 못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치는 행위는 공격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보행질서의 핵심은 정해진 룰 과 접촉 시 가벼운 우연성을 표현해야하는 이시대의 보편적 행동의 가치가 될 것이다..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