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사임당’ 이영애 “500년 전-현재, 여자 고민은 똑같았을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1-30 16:19:21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을 소개했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에는 배우 송승헌과 이영애가 참석했다.

이영애는 이날 현장에서 “10년 만에 아기 엄마가 돼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송승헌 같은 멋있는 배우와 함께 자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영애는 이어 “‘사임당’은 한 마디로 여성의 이야기다”라며 “500년 전 그 시대 살았던 엄마, 아내, 여자로서의 삶과 고민은 지금의 여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사임당’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인2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16년 첫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