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신형관 부문장 “뷰티 산업, 여성 관객 공략...케이팝과 함께 성장 가능성”

Mnet 콘텐츠 부문 신형관 부문장이 케이팝과 함께 케이뷰티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5 MAMA') 관계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net 콘텐츠 부문 신형관 부문장,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아롱엘텍 김진국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형관 부문장은 "'MAMA'는 음악을 좋아하는 팬 위주로 시작하했다. 'MAMA'의 주 관객은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여성 관객인데, 그분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는 부분은 패션, 메이크업 부분이다"고 밝혔다.

신 부문장은 이어 "음악이 공통 언어이듯, 한류 스타들이 좋아하는 화장법과 아티스트 화장법 등 관심을 갖는 부분을 시작하게 됐다. 어제는 갓세븐이 팬미팅을 하며 판촉 행사를 서포트 했다"며 "국가별로 패션 뷰티에 관심이 많아 K-팝과 더불어 K-뷰티 쪽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오후 8시 홍콩 AWE에서 개최되는 '2015 MAMA’는 CJ E&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외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음악 축제로 거듭났다. 올해 ‘더 스테이트 오브 더 데카르트 (The State of Techart (Tech+Art, 데카르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홍콩)=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