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빅뱅 올해의 가수상 수상 “가슴에 남을 수 있는 가수될 것”

그룹 빅뱅이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빅뱅은 지난 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5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가수상에는 빅뱅과 함께 자이언티, 샤이니, 소녀시대, 엑소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이날 태양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저희를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며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일을 하시는 스태프 및 소속사 직원분들이 있었기에 이런 아티스트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상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상 받는 자리는 아직도 떨린다. 빅뱅 5명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앨범을 좋은 환경에서 제작할 수 있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부담감도 커지는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 활동 열심히 하겠다. 우리가 어릴때 선배님들 노래를 들으며 자란 추억이 있는데 동시간대 살고 있는 여러분의 가슴에 남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가수상 심사 기준은 온라인 투표(20%), 리서치(20%), MAMA 전문 심사위원단(20%), 음원판매(20%), 음반판매(10%), MAMA 선정위원회(10%) 점수를 집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2015 MAMA’는 CJ E&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외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음악 축제로 거듭났다. 올해 ‘더 스테이트 오브 더 데카르트 (The State of Techart (Tech+Art, 데카르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의 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