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최고의 연인’ 하희라 “유투브 영상 보며 춤 따라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03 16:37:13
배우 하희라가 '최고의 연인' 촬영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하희라, 강민경, 변정수, 정찬, 조안, 김서라, 김유미, 곽희성, 강태오 등이 참석했다.

하희라는 이날 현장에서 "처음 만나는 동료, 선후배들이다. 그런데 연기 호흡이 정말 잘 맞아서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재즈카페에서 노래 부르는 신을 촬영할 때는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 '민망하다고 생각하면 보는 사람도 민망하게 볼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집에서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춤을 따라하며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극 중 하희라는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밤무대부터 행사가수까지 뛰며 두 딸 한아름(강민경 분)과 한아정(조안 분)을 키워낸 엄마 나보배 역을 맡았다. 그는 규찬(정찬 분)을 만나 제 2의 미래를 설계하며 달콤한 재혼생활을 꿈꾼다.

한편 '최고의 연인'은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