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유승호 “‘리멤버’, 변호사 역할 해보고 싶어 출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03 18:16:17
▲사진=SBS제공
▲사진=SBS제공
배우 유승호가 ‘리멤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민 PD를 비롯해 배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유승호는 ‘리멤버’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일단 드라마 대본 자체가 정말 재밌었다. 제가 한 번도 안 해봤던 변호사 역할이어서 더욱 관심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승호는 이어 “극중 아버지가 누명을 쓴 상황에서 아픈 능력(과잉기억증후군)을 이용해 아버지를 구하는 과정이 처절하고 가슴 아팠다”며 “이런 점들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잘 전달된다면 재밌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극중 유승호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절대기억력을 가진 서진우 역을 맡았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9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